강재섭 “좌파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 지킬 것”

강재섭 “좌파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 지킬 것”

입력 2011-04-25 00:00
수정 2011-04-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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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분당을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25일 “20년 정치인생과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반드시 좌파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분당을 탄천에서 가진 야외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대한민국에는 한나라당이 해야할 일이 남았으며, 민주당식 포퓰리즘으로 돌아갈 순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천안함 피격에 대한 정부 발표를 믿는다면서도 직접적 답변은 회피하고 있다”면서 “천안함 침몰이 북한이 한 짓이라는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 이런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에게 나라를 맡겨서야 되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부가 도입한 종부세 세금폭탄으로 중산층이 얼마나 고통받았는데 민주당은 더한 공짜복지 포퓰리즘으로 나라 살림을 거덜내려 하고 있다”면서 “지금 손학규 후보가 말하는 중산층의 변화는 중산층에게 세금 더 낼 준비를 하라는 협박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상황은 6.25 때 벼랑 끝에 몰린 낙동강 전투 상황과 같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온 분당이 이번 선거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또 “무기력하게 정부에 끌려만 다녀서는 집권여당이라고 할 수 없는 만큼 한나라당을 책임있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성장 일변도의 차가운 경제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경제로 전환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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