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내일 개막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내일 개막

입력 2011-05-18 00:00
수정 2011-05-18 07: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6개국 의회 지도자 반(反)테러 공조안 채택 주목 ‘공동번영을 위한 개발과 성장’이 핵심의제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가 19일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G20 국회의장 회의는 주요 20개국의 국회의장이 모여 G20 정상회의 의제에 대한 의회 차원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서울 회의에는 주최국인 한국과 국제의회연맹(IPU)을 비롯한 국회의장 참석국 14개국과 부의장 등 대리 참석국 12개국 등 26개국이 참가한다.

지난해 9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1차 회의 때보다 참가국이 3개국 늘었다.

‘공동번영을 위한 개발과 성장’을 핵심 의제로 한 이번 서울 회의에서는 지난해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각종 국제 현안에 대한 입법화 문제를 비롯해 ▲세계평화ㆍ반테러를 위한 의회간 공조 ▲선진국의 개발경험 공유를 통한 개도국 발전 ▲금융위기 이후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공조와 의회의 역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원전 사고와 중동· 북아프리카지역 소요사태,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사살로 대규모 참사와 테러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지구촌의 안전을 위한 구체적 공조 방안이 공동선언 형태로 도출될지 주목된다.

서울 회의는 19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션별 토론과 폐막식, 박희태 국회의장의 공식 기자회견, 공동선언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18일 저녁에는 신라호텔에서 환영 만찬이 열린다.

한국 대표단은 박 의장을 단장으로 정의화 홍재형 국회 부의장 등 여야 의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박 의장은 회의 기간 각국 의회 정상들과 11차례에 걸쳐 양자 회담을 할 계획이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