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의장회의…세계 입법부 수장 한자리에

G20 의장회의…세계 입법부 수장 한자리에

입력 2011-05-19 00:00
수정 2011-05-19 09: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G20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국 입법부 수장들이 19일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가 19일 오전 8시30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회식을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박희태 국회의장을 포함한 26개국 입법부 대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안전한 세계, 더 나은 미래’라는 구호 아래 세계평화ㆍ반(反)테러, 개발도상국 발전,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 등에 머리를 맞댔다.

= 박의장, 의회 정상 영접 =

0..박희태 국회의장은 오전 8시부터 국회의사당 내 정현문 앞에서 홍재형 국회부의장과 함께 속속 도착하는 각국 의회 정상을 맞았다.

G20 국회의장 회의 배지를 단 박 의장은 의회 정상들과 반갑게 악수했다.

승용차 편으로 도착한 각국 의회 정상들은 ‘레드 카펫’을 따라 국회의사당 안으로 들어섰으며, 정현문 밖에서는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이들을 영접했다.

각국 대표단의 입장은 개회식 시작 4분 전인 오전 8시26분 완료됐다.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0..의장국 대표인 박희태 의장의 개회사로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의 개막이 공식 선언됐다.

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한국 속담을 인용, “여럿이 힘을 합치면 쉽게 풀 수 있다는 뜻”이라며 “우리가 머리를 맞대면 글로벌 자연재해, 빈곤과 테러, 기후변화, 원자력의 안정적 관리 등 심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장은 의회 정상들을 ‘친구 여러분’이라고 호칭하며 친근감을 나타냈으며, 각국 대표의 약력을 일일이 소개했다.

= 푸른색 원형 회의장..9개국 언어 동시통역 =

0..국회의사당 중앙홀에 자리한 공식 회의장은 푸른색으로 장식됐다.

정중앙의 대형 원형 테이블에는 각국 의회 대표가 자리했으며, 그 주변에 대표단이 앉을 수 있는 별도의 테이블이 마련됐다.

원형 테이블 안쪽 바닥에는 태극을 형상화한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 엠블렘이 새겨졌다.

이날 회의는 9개국 언어로 동시통역됐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