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1일 日 지진피해 지역 방문

李대통령, 21일 日 지진피해 지역 방문

입력 2011-05-21 00:00
수정 2011-05-2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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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ㆍ중ㆍ일 정상회의 개최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제4차 한ㆍ중ㆍ일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해 대지진과 잇따른 원전 사고로 피해를 본 지역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리나라 119구조대도 활동한 센다이(仙臺)에 도착한 후 피해 인근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동포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 등 3국 정상은 함께 후쿠시마(福島) 아즈마 종합운동공원에 마련된 이재민 피난소를 방문해 격려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오후까지 피해 상황을 직접 둘러보고 다시 도쿄로 이동, 간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해 우리나라 피아니스트와 일본 기타리스트, 중국 전통 악기인 얼후 연주자의 합동 연주회를 감상한다.

이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이틀째인 22일 도쿄에서 한ㆍ중ㆍ일 정상회의에 참석, 재난관리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포함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또 일본의 경제단체인 게이단렌(경단련.經團聯)이 주최하는 비즈니스 서밋 오찬에 참석해 한국에 대한 투자와 3국간 경제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일본, 중국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개최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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