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줄세우기 全大 안돼···국민경선 약속해야”

나경원 “줄세우기 全大 안돼···국민경선 약속해야”

입력 2011-06-26 00:00
수정 2011-06-26 1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는 26일 “줄세우기·줄서기의 구태에서 벗어나야만 전대의 의미가 있고,국민이 한나라당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초반 대세론을 앞세워 줄서기를 강요했다는 얘기도 있고,특정 계파를 앞세우고 (줄서기를) 강요한다는 얘기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줄세우기·줄서기 전대가 되면 당이 깨질 위험이 있지 않느냐는 걱정이 앞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대 출마자들에게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실시해야 공천을 담보로 한 줄세우기·줄서기가 지양될 수 있다”며 “완전국민경선제를 받아들이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보스는 협박을 하지만,지도자는 희망을 준다”며 “조직이나 세 대결로 가지 않기 위해 만든 규칙을 지키고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