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천안함·연평도 사건 사과와 남북 비핵화 회담을 분리해 대응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 대해 북미대화와 6자회담 재개를 방해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 신문은 ‘핵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불순한 여론조작’ 제목의 글에서 “괴뢰패당은 천안호 사건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를 구실로 북남대화는 물론 조미대화와 6자회담의 재개를 끈덕지게 반대했다”며 “조성된 사태는 북남대화가 더는 전망이 없는 조건에서 직접 조미대화를 진행하고 6자회담으로 가는 방도를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괴뢰 외교통상부의 평화교섭본부장이니 장관이니 하는 자들은 미국에 건너가 최대한 유연성을 발휘하겠으니 남북비핵화 회담부터 시작하는 순서만은 지켜달라고 애걸했다”며 “이러한 사실은 분리대응이 핵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첫 길목을 어떻게 하든 타고 앉아있으려는 괴뢰들의 궁여지책이라는 것을 입증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조선은 지난 28일 논평에서 “천안호, 연평도 사건을 걸고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고 조미대화와 6자회담 재개에 제동을 걸려는 역적패당의 속심은 변하지 않았다”며 남한 정부의 분리대응 입장을 ‘잔꾀’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이 신문은 ‘핵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불순한 여론조작’ 제목의 글에서 “괴뢰패당은 천안호 사건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를 구실로 북남대화는 물론 조미대화와 6자회담의 재개를 끈덕지게 반대했다”며 “조성된 사태는 북남대화가 더는 전망이 없는 조건에서 직접 조미대화를 진행하고 6자회담으로 가는 방도를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괴뢰 외교통상부의 평화교섭본부장이니 장관이니 하는 자들은 미국에 건너가 최대한 유연성을 발휘하겠으니 남북비핵화 회담부터 시작하는 순서만은 지켜달라고 애걸했다”며 “이러한 사실은 분리대응이 핵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첫 길목을 어떻게 하든 타고 앉아있으려는 괴뢰들의 궁여지책이라는 것을 입증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조선은 지난 28일 논평에서 “천안호, 연평도 사건을 걸고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고 조미대화와 6자회담 재개에 제동을 걸려는 역적패당의 속심은 변하지 않았다”며 남한 정부의 분리대응 입장을 ‘잔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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