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이복동생 김평일,현재 평양서 가택연금 상태”

“김정일 이복동생 김평일,현재 평양서 가택연금 상태”

입력 2011-07-01 00:00
수정 2011-07-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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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평일이 평양에서 가택연금 상태인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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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김평일(오른쪽).
김정은과 김평일(오른쪽).


 조선일보는 1일 북한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김평일이 김정은 세력의 견제를 받아 지난 5월 입북한 뒤 가택연금 사태라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지금 평양은 김정은의 후계 구도에 조금이라도 장애가 된다면 ‘로열패밀리’라도 제거 대상에 오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평일은 김일성을 빼닮았기 때문에 성형수술까지 하면서 김일성을 닮고자 했던 김정은이 그를 견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평일은 김일성과 김성애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다. 1970년대 김정일과의 후계 경쟁에서 밀린 뒤 1979년 유고 주재 북한대사관 부무관을 시작으로 헝가리, 불가리아, 핀란드 대사를 거쳐 폴란드 대사를 맡으며 해외에서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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