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공익근무중 민간 코치 활동

프로야구 선수, 공익근무중 민간 코치 활동

입력 2011-07-11 00:00
수정 2011-07-11 1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된 프로야구 선수들이 근무시간 중 민간 야구단의 코치로 활동하며 근무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병무청에 따르면 오 모씨 등 프로야구 선수 5명은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돼 인천 남구 홍보체육진흥실에 소속됐으나 근무지를 벗어나 민간단체인 남구 리틀야구단의 코치로 활동했다.

병무청은 지난달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복무관리규정 위반으로 남구청에 ‘기관경고’, 공익요원 관리자에게는 ‘주의’ 처분을 각각 내렸다.

병무청 관계자는 “리틀야구단이 민간단체라는 사실을 알고 선수들이 코치활동을 했다면 ‘근무지이탈’로 병역법으로 처벌할 수 있다”면서 “담당부서에서 처벌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