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당정청 책임정치 가교역할 하겠다”

김정권 “당정청 책임정치 가교역할 하겠다”

입력 2011-07-17 00:00
수정 2011-07-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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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통합ㆍ소통, 총선승리 기반 마련”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은 17일 “당과 정부, 청와대의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 정치를 구현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당과 청와대는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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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한나라당 사무총장
김정권 한나라당 사무총장


당 운영의 원칙으로 ‘당정청 책임정치’와 당내 화합 및 현장 중심을 제시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모든 선거가 그랬듯 19대 총선에서도 이명박 정부 심판론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며 “이명박 정부의 성공이 총선 승리를 이끄는 기본 전제로, 정부와 여당간 책임 공방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필요하다면 청와대 대통령실장이나 정무수석과 언제든지 현안을 조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또 “2007년 대선 이후로 한나라당은 갈등의 연속이었고 현안마다 친이(친이명박)ㆍ친박(친박근혜)계 갈등이 커졌다”며 “지속성과 진정성을 유일한 무기로 삼아 당내 소통과 화합을 이루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아울러 현장 중심으로 당무를 운용해 국민과 소통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지도부는 물론 각 실·국장도 현장 정치를 확대하고 각종 기획안 수립에도 시도당과 연계해 충분히 현장점검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총선 전략과 관련, ▲젊은층인 ‘2030세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홍보 기능을 갖추며 ▲중앙당과 각종 위원회 조직을 재정비해 공격적인 선거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완전 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논의를 포함해 경선 제도도 전반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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