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권재진ㆍ한상대 내정자 철저검증”

황우여 “권재진ㆍ한상대 내정자 철저검증”

입력 2011-07-19 00:00
수정 2011-07-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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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회서 등록금 문제 말끔히 해결 기대”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9일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자와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객관적 시선으로 철저히 검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직자의 자질 검증이라는 청문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고, 한나라당이라고 해서 여당이라는 명분 아래 무조건 감싸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학등록금 부담완화 방안에 대해 “이제 상임위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상임위 논의가 어려우면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면 된다”며 “8월 국회가 등록금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좋은 안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구했다.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 그는 “직장 노사 (문제)는 자율적으로 해결되는 게 원칙이고 그렇지 않으면 여러 혼란이 커진다는 게 우리의 경험”이라면서 “이것이 정치쟁점화 되고 정치인이 현장에서 시위에 참여, 선동하는 것을 국민이 바라지 않는다”고 경계했다.

이어 “국회가 신중히 논의하되 8월 국회에서 필요시 상임위에서 여러 조치를 할수 있다고 본다”면서 “제3자가 개입돼 여러 혼란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자제와 스스로의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다시 한번 정중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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