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투표 ‘한달 앞’…與 진퇴유곡 野 적극대응

무상급식투표 ‘한달 앞’…與 진퇴유곡 野 적극대응

입력 2011-07-25 00:00
수정 2011-07-25 1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吳시장 ‘당 지원 공개요청’ 계획…여권내 논란 가열 전망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한나라당이 아직까지 당론을 확정짓지 못한 반면, 민주당이 중앙당 차원에서의 적극 개입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대응 방침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내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 문제는 당 지도부내 계파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고, 소속 의원들까지 논란에 가세하면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홍준표 대표와 나경원ㆍ원희룡 최고위원은 당 차원에서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친박(친박근혜)계인 유승민 최고위원과 쇄신파인 남경필 최고위원이 반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나라당은 27일 오 시장을 참석시킨 가운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무상급식 주민투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오 시장도 이날 회의에서 중앙당 차원의 협조 요청을 공개적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 시장이 그동안 당 소속 의원들과 개별 접촉을 벌여왔다”면서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당에 직접 호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이 중앙당에 공개 협조요청을 하게 될 경우 당 차원에서 논의가 불가피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정책위 핵심 관계자는 “당내 의견이 현격히 갈리는 데다 조율도 쉽지 않아 진퇴양난”이라며 “하지만 내년 총선ㆍ대선에서 영향을 고려할 때 결국 당 지도부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특히 당내에서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성립 요건으로 서울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참여해야 하는 데다, 이 길목을 넘어서 투표를 하더라도 반대가 많을 경우 정치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핵심 당직자는 “도와준다고 되는 일이 아니지 않느냐”면서 “선거법 문제도 감안해야 해 적극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그동안 무상급식 주민투표 철회를 요구했으나 다음달 실시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나면서 향후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초등학교 전면적 무상급식에 서울시가 부담하는 연간 비용이 600억∼700억원인 반면, 주민투표는 비용만 182억원에 달하는 ‘나쁜 투표’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총력전에 나설 경우 자칫 보수층 결집을 불러일으켜 투표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공세의 수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대변인은 “오 시장이 개인의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해 아이들 먹는 문제에 딴죽을 거는 발상이 너무 기가 막힌다”면서 “그렇지만 투표는 투표인만큼 주민투표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좋은 조례’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강동엄마’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제16회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조례 수상이라는 성과로, 시민의 일상에 변화를 만들어 온 박 의원의 실효성 있는 입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다. 이번 수상은 박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동물보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민과 동물이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모범적인 조례로 인정받으며 이뤄졌다. 해당 조례는 반려동물 입양 전 의무교육 수료 시 내장형 동물등록 수수료 전액 면제를 도입해 반려인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전국 최초로 ‘서울 동물보호의 날’ 제정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박 부위원장이 발의한 ‘서울 동물보호의 날’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정착하며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조례 시행 이후 ‘서울 동물보호의 날’을 계기로 대규모 시민 참여 행사가 이어지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동물복지 문화가 생활 속으로 확산되는 등 제도의 실효성이 현장에서 입증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동물보호조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좋은 조례’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