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리타스, 北에 밀가루 100t 전달

한국카리타스, 北에 밀가루 100t 전달

입력 2011-07-28 00:00
수정 2011-07-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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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교회의 대북지원단체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날이 28일 오전 북한 황해북도 강남군에 지원하는 밀가루 100t을 갖고 경의선 출입경사무소(CIQ)를 통해 방북했다.

대북지원단체인 나눔인터내셔날 이윤상 대표 등 6명은 개성에서 밀가루를 전달했으며 오후에 귀환한다.

이날 전달된 밀가루는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가 지난 6월1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한 한반도 평화기원미사 봉헌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황해북도 강남군의 인민병원과 탁아소에 전달된다.

지난달 초 북한을 방문했던 한국카리타스 사무총장 이종건 신부는 “황해북도 강남군 인민병원을 둘러보면서 탁아소 등 어린이 보호시설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고서 대북 긴급식량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측은 물자 분배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8월에도 방북할 계획이다.

대북 밀가루 지원은 지난해 연평도 포격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 25일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천주교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의 밀가루 반출승인을 시작으로 재개됐다.

민화협은 통일부의 반출 승인을 받아 26일 밀가루 300t을 같은 경로로 북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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