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상병 진급전후 해병대 홍보단 복무할 듯”

“현빈, 상병 진급전후 해병대 홍보단 복무할 듯”

입력 2011-09-16 00:00
수정 2011-09-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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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 “해병대 부대ㆍ병사별 휴가편차 심해”

해병대에 입대해 백령도에서 복무 중인 인기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상병 진급을 전후로 해병대 홍보단에서 복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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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현빈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신학용(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해병대 사령부는 현재 일병인 현빈의 상병 진급 시기를 전후로 가수 이정의 선례를 따라 해병대 홍보단에서 복무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은 백령도 6여단에 배치돼 일반 보병 전투병으로 복무 중이다.

현빈은 오는 25일 ‘제3회 서울수복기념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뒤 조만간 해병대 2사단의 순환복무 원칙에 따라 백령도를 떠나 후방에서 수 개월간 해병대 필수 훈련 과정을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해병대 부대ㆍ병사별 특별휴가 편차가 극심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2010년 해병대 특별휴가(포상ㆍ위로) 자료’에 따르면 포항 소재 상륙지원단은 부대원 중 72%가 특별휴가를 받았지만, 현빈이 복무 중인 백령도의 6여단은 부대원 13%만이 특별휴가 대상자여서 그 비율이 가장 낮았 다. 같은 서북도서 지역인 연평도 연평부대의 특별휴가율은 47%였다.

또 연평균 특별휴가율이 37% 수준인데도 전체 2만여명의 해병대 사병 중 2%도 안되는 300~400여명이 포상ㆍ위로휴가 명목으로 특별휴가를 3차례 이상 받아 병사들 간에도 휴가 양극화 현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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