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9% “추가감세 중단 긍정평가”

국민 59% “추가감세 중단 긍정평가”

입력 2011-09-20 00:00
수정 2011-09-20 15: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은 정부와 한나라당이 최근 합의한 추가 감세 철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17~18일 전국 성인남녀 4천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전화여론조사에서 소득세와 법인세 추가감세 중단에 대해 50.9%가 ‘예산을 더 확보해 복지예산으로 쓸 수 있다’며 찬성 견해를 밝혔다.

‘기업투자와 소비를 위축시킨다’는 추가감세 반대 답변은 23.3%에 그쳤다.

당정이 추진하는 소득 연계 대학등록금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59.1%, 부정적인 평가가 23.2%였고, 비정규직 대책에는 ‘발전된 대책’이라는 평가가 43.1%, ‘미흡한 대책’이라는 지적이 37.1%로 엇비슷했다.

여당이 앞으로 중점을 둬야 할 국정분야에 대해서는 물가라는 답변이 38.6%로 가장 많았고 일자리 창출(16.0%), 부동산시장 정상화(15.9%), 복지정책(15.3%), 가계부채(10.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은 ±1.54%다.

이주영 당 정책위의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추가 감세 중단과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등 당의 친서민 정책에 대해 국민의 지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