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박근혜 어릴 때 부모잃어 유머감 없어”

MB “박근혜 어릴 때 부모잃어 유머감 없어”

입력 2011-09-23 00:00
수정 2011-09-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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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美대사와 대화공개

“한낱 농담에 불과한 것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었기에 유머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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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왼쪽)-박근혜 전 대표
이명박 대통령(왼쪽)-박근혜 전 대표
이명박 대통령이 2006년 3월 7일 서울시장 재임 시절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와 면담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 이렇게 평가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중 2006년 3월 8일자로 작성된 ‘이명박 서울시장과의 만남’에 따르면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더 진지하게 일해야 한다는 지적으로 인해 박근혜 대표와 있었던 갈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처럼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또 다른 문서에서 이 대통령은 “후세인과 잘 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06년 11월 20일 다시 버시바우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중동 건설 사업을 하면서 후세인을 잘 알게 됐다.”면서 “후세인이 한 장성을 총살하는 것을 봤고, 이후로 후세인과의 관계를 끊었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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