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은 26일 “전국 초등학교 교사 중 남자는 24.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는 2011년 4월 기준으로 총 18만623명이며 이중 남자는 4만3천794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남자 교사 비율이 15.0%로 가장 낮았고, 이어 대전(15.6%), 대구(19.0%), 부산(19.6%), 광주(21.2%), 경기(21.5%) 등 순이었다.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40.4%)과 경북(38.9%) 지역에서도 남자 교사가 전체의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지적됐다.
남자 교사가 한명도 없는 학교는 전국에 39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전남 18개, 강원 10개, 경남 6개, 경북 2개, 충남ㆍ충북ㆍ제주 각 1개씩으로 집계됐다.
반면 초등학교 교장은 총 5천834명 중 남자가 4천939명(84.6%)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학업에 첫발을 내딛는 초등생에게 있어 남녀 교사의 역할 모델은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남성 학교장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구조도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는 2011년 4월 기준으로 총 18만623명이며 이중 남자는 4만3천794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남자 교사 비율이 15.0%로 가장 낮았고, 이어 대전(15.6%), 대구(19.0%), 부산(19.6%), 광주(21.2%), 경기(21.5%) 등 순이었다.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40.4%)과 경북(38.9%) 지역에서도 남자 교사가 전체의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지적됐다.
남자 교사가 한명도 없는 학교는 전국에 39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전남 18개, 강원 10개, 경남 6개, 경북 2개, 충남ㆍ충북ㆍ제주 각 1개씩으로 집계됐다.
반면 초등학교 교장은 총 5천834명 중 남자가 4천939명(84.6%)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학업에 첫발을 내딛는 초등생에게 있어 남녀 교사의 역할 모델은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남성 학교장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구조도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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