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지상욱 전 대변인이 2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 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와 보수 시민사회 후보, 한나라당 후보가 공정한 룰 속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며 보수 단일 후보를 뽑아야 한다.”면서 “비움과 양보의 정치로 서울을 다시 하나로 만들어서 자랑스러운 서울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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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지상욱 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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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지상욱 전 대변인
하지만 지 전 대변인이 주장한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한 당내 시선은 곱지 않다. 한나라당 후보를 꺾기가 힘든 상황에서 단일화에 나섰다가 아무런 실익 없이 당의 존재감만 더 추락시키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