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250만원 박원순 강남 61평아파트 들여다보니

월세 250만원 박원순 강남 61평아파트 들여다보니

입력 2011-10-12 00:00
수정 2011-10-12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범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박원순 후보가 12일 자신의 홈페이지 원순닷컴(wonsoon.com)에 서울 방배동 자택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미지 확대


자택 사진을 공개한 이유는 최근 한나라당 측에서 “빚이 4억여원에 있다는 사람이 강남 61평 아파트에 월세 250만 원을 내며 살고 있다.”며 시민운동가의 호화생활을 지적했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박원순 후보는 “1993년 시민운동에 투신한 이후에는 집을 보유한 적이 없다.”면서 “자가 주택자에서 전세·월세로 살고, 그나마 보증금마저 빼내 써야 하는 실정이었지만 책이 많아 넓은 평수를 유지할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실제 박 후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집 사진에는 현관에서 거실까지 모두 책으로 꽉 채워진 모습이다. 박 후보 측은 홈페이지에 “다른 욕심은 다 버리면서도 책에 대한 욕심은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라면서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공부할 때 도서관 지하에서부터 7층까지의 책을 모두 다 읽고 정독하지 못한 책들은 복사를 해 왔는데 그렇게 가져온 책이 수만 권인데 이 책들이 아파트 구석구석을 모두 채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김지향 서울시의원, 아직 부족한 예우 ‘독립유공자’·‘선순위 유족’ 주차 요금 감면제도, 안내 부실·표기 누락

지난 7월 14일부터 시행된 ‘독립유공자 선순위 유족 주차요금 50% 감면’ 제도가 공영주차장에서 안내 부실과 표기 누락으로 제도 취지가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이 발의한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은, 기존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본인에게만 적용되던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80%)을 독립유공자 선순위 유족에게까지 확대(50% 감면)한 내용이다. 지난 7월 14일부터 감면이 적용됐음에도 8월 8일까지 감면 혜택을 받은 유족이 전무해, 주요 공영주차장 감면 안내표시를 확인한 결과, 감면 내용이 게시되지 않았거나 매우 작은 글씨로 표기된 경우가 많아 시민들이 쉽게 인지하기 어려웠다. 지난 8월 12일 기준, 서울시 공영주차장 128개소 중 가장 큰 규모의 주차장 40개소를 확인하여 안내표지판에 ‘독립유공자 선순위 유족 요금 면’ 내용을 게시 조치했으나, 글씨가 작은 게시판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또한 서울시설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점검 대상 40개소 중 ‘독립유공자 본인 주차요금 감면 80%’ 표기가 누락된 곳이 20곳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공공기간 부설주
thumbnail - 김지향 서울시의원, 아직 부족한 예우 ‘독립유공자’·‘선순위 유족’ 주차 요금 감면제도, 안내 부실·표기 누락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