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어청수 靑 경호처장 내정자

<프로필> 어청수 靑 경호처장 내정자

입력 2011-10-27 00:00
수정 2011-10-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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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정보ㆍ경호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찰간부 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특히 경기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 서울경찰청장 등 치안정감 세 자리를 두루 거친 뒤 치안총수인 경찰청장에까지 오르는 등 ‘관운’이 남다르다는 평.

대규모 집회나 시위가 벌어지면 현장에 직접 출동해 지휘하는 ‘야전사령관’ 스타일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 인화력을 겸비했다.

지난 2008년 2월 14대 경찰총수가 되고 나서 수사활동비를 현실화하고 전ㆍ의경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경찰 복지를 크게 향상시켰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막는 과정에서 과잉진압 논란과 종교편향 시비에 휘말려 불교계 등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기도 했다.

경남 합천경찰서장으로 근무했던 1995년에는 고향으로 내려온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구속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해 과격행동을 자제토록 한 뒤 검찰 수사관이 전씨를 큰 마찰없이 연행할 수 있도록 했다.

부인 하영미(51)씨와 2남. 취미는 등산.

▲경남 진주(56) ▲진주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경찰 간부후보생 28기 ▲서울 김포공항경찰대장 ▲서울 은평서장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서울경찰청장 ▲경찰청장 ▲한국공항공사 비상임이사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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