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0·26 서울시장 선거는 또하나의 시민혁명”

北 “10·26 서울시장 선거는 또하나의 시민혁명”

입력 2011-10-28 00:00
수정 2011-10-28 1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10·26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당선된 것에 대해 “남조선 인민들의 기개를 보여준 또 하나의 시민혁명”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민심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은 누구도 거역할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민주개혁세력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서울시장에 당선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선거결과는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반인민적 악정과 부정부패로 자주와 민주를 교살하고 민생을 도탄에 몰아넣었으며 북남관계를 파국에 처하게 한 남조선 집권세력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새 정치, 새 사회, 북남관계 개선과 통일을 바라는 남조선 인민들의 참다운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시장, 구청장, 군수, 지방의회에 대한 보충선거에서도 민주진영이 우세를 차지했다”며 기초자치단체장 11곳에서 한나라당 후보 8명이 모두 당선된 결과와 다소 동떨어진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북한 매체로는 처음 10·26재보선 결과를 보도하며 “이번 선거 결과는 남조선의 보수세력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규정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 방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경로당 운영에 관한 민원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나령 남가좌1동장도 함께했다. 이의린 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들은 김 의원을 반갑게 맞이하며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현재 월 90만원의 지원금으로는 점심, 다과, 놀이, 간식 등을 해결하기에 매우 부족해 회비 각출과 주변의 지원 및 보조로 운영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경로당 구성원들의 다양한 취미를 존중하여 노래방 기기 설치를 요청했으며, 13년 된 냉장고 교체 등 노후화된 시설 개선에 대한 민원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누구나 세월에 따라 늙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신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대우와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원으로서 서울시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 방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