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조국, 보수ㆍ진보 트위터 논쟁

원희룡-조국, 보수ㆍ진보 트위터 논쟁

입력 2011-10-29 00:00
수정 2011-10-29 13: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원희룡 최고위원과 서울대 조국 교수가 29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파업 중인 한진중공업 현장을 방문, ‘보수ㆍ진보 논쟁’을 벌인다.

조 교수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BS 스페셜 신년특집용으로 원희룡 최고위원과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부산 한진중공업을 방문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인 두 사람은 온종일 동행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과와 한진중공업 파업 사태 등을 놓고 논쟁을 벌일 예정이다.

조 교수는 “원 최고위원을 만나자마자 ‘최고위원 그만두라’고 말했다”고 밝혔고, 원 최고위원도 “조 교수가 ‘한나라당 지도부 안 물러나고 총선을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혀를 차네요. 저도 당 지도부의 버티기는 확실하게 망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보수ㆍ진보 논객의 대담은 내년 초 SBS 신년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이날 트위터를 통해서도 주요 발언내용이 소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