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수도권 출신 소장파와 친박(친박근혜)계 초선 의원들이 주축이 된 혁신파가 6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고조된 여권의 위기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對)국민 사과와 국정 기조 변화를 촉구하는 ‘쇄신 연판장’을 작성해 청와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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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혁신파 의원인 김성식(왼쪽부터)·정태근·구상찬 의원 등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권 전체가 위기에 처한 현실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통령의 5대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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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혁신파 의원인 김성식(왼쪽부터)·정태근·구상찬 의원 등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권 전체가 위기에 처한 현실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통령의 5대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그러나 친이(친이명박)계 구주류를 중심으로 혁신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분출됐고, 대통령 사과보다 당 지도부 퇴진이 먼저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홍준표 대표 등 당권파는 여의도 중앙당사 폐지, 조직 혁신을 골자로 하는 자체 쇄신안을 7일 발표할 예정으로, 이를 둘러싼 찬반도 격해지고 있다.
구상찬·김성식·정태근 의원 등 ‘쇄신 서한’ 작성에 참여한 의원 3명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747(7% 경제성장,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7대 경제강국) 공약 폐기 ▲청와대 참모진 교체 등 인적 쇄신 ▲비민주적 통치 행위 개혁 ▲측근 비리에 대한 신속한 재수사 등 ‘5대 쇄신’ 요구를 담은 연판장 성격의 서한을 발표했다. 서한에는 25명이 서명했다. 이들은 당 지도부에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했지만 사퇴를 주장하지는 않았다. 이 대통령은 서한을 받아 보고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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