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함남노동자 등 편지에 친필 답장

김정일, 함남노동자 등 편지에 친필 답장

입력 2011-11-12 00:00
수정 2011-11-12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평양을 방문한 함경남도의 노동자와 기술자 등이 보낸 편지를 읽고 ‘친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평양 견학 후 돌아간 이 지역의 노력 혁신자와 과학자, 기술자들이 보내온 지난 달 24일자 편지를 읽고 친필을 보내 격려했으며 이들은 편지에서 “장군님의 헌신과 사랑이 새로운 기적과 위훈의 불길, 함남의 불길이 타오르게 한 근본 원천”이었음을 강조했다고 중앙통신과 중앙방송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중순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대동하고 함경남도 함흥시에 있는 2·8비날론연합기업소,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등을 현지 지도하며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이곳의 일꾼들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지난달 19∼24일 평양을 방문해 환대를 받았다.

’친필’은 김 위원장이 편지를 읽었다는 일종의 표식으로 받은 편지에 ‘0000년 0월0일 김정일’이라는 문구를 자필로 적어 발신자에게 다시 보내주는 형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