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쇄신파인 정두언 의원은 28일 당 쇄신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책임 정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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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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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의원 연합뉴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어제(27일) 한나라당 민본21 쇄신 간담회에서 홍준표 대표체제 교체, 당 기조 대전환, 대대적 인적쇄신, 박근혜 전 대표 책임정치 등의 주장이 나오자 친박(친박근혜) 쪽에서 ‘너무 센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정 의원은 “이는 아직도 사태를 안이하게 보거나 총선 패배의 부담을 지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지도자는 한마디로 책임지는 사람인데...”라고 밝혔다.
나아가 “친박 쪽에서 나오는 ‘지도부-공천권 분리’ 주장은 책임은 지우되 권한은 주지 않겠다는 것으로, 주장하는 쪽 입장은 권한은 갖되 책임은 안지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대안이 없다고 하는데 그것 역시 책임은 안 지겠다는 비겁한 입장. 책임안지는 지도자?”라고 비판했다.
이는 당 쇄신에 박 전 대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어서 29일 쇄신 연찬회에서 ‘박근혜 역할론’이 공론화될 지 주목된다.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