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오세훈의 사람들 6명 중 1명 퇴출

박원순, 오세훈의 사람들 6명 중 1명 퇴출

입력 2011-12-21 00:00
수정 2011-12-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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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일반직 1급 공무원 6명 중 5명을 퇴진시키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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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1~3급 실·국장급 인사에 앞서 김상범 행정1부시장이 일반직 1급 5명에게 용퇴해 줄 것을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세훈 전 시장과 함께 일해 온 1급 대부분이 현직에서 물러나고, 박 시장의 시정 철학을 반영할 새로운 인물들이 발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는 최근 임명된 별정직 1급 여성정책관을 포함해 모두 7명의 1급 공무원이 있는데 이 가운데 행정고시 25회인 최항도 기획조정실장·정순구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행시 28회인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 기술고시 14회인 김효수 주택본부장·이인근 도시안전본부장 등이 용퇴를 통보받았다. 시는 최 실장에게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 나머지 4명에게는 서울시립대 겸임 교수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에서 장정우(행시 24회) 도시교통본부장을 제외하고 1급 전원이 퇴진하면 그 빈 자리에는 2급 14명 중 이정관(24회) 복지건강본부장, 정효성 행정국장·서강석 재무국장(25회), 안승일(26회) 문화관광기획관, 임계호 주거재생기획관·송득범 도시기반시설본부장(기술고시 14회) 등이 거론되고 있다.

 2·3급은 23일까지 승진자를 확정하고 29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류경기 대변인은 “2·3급 국장급 승진 대상자는 아직 명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변화와 혁신을 기본으로 능력 중심, 공정통합, 배려를 통해 조직의 안정감을 부여하겠다.”면서 “변화와 혁신의 원칙에 따라 젊고 유능한 공직자를 발탁하고, 통합과 배려의 원칙에 따라 비고시 출신과 여성, 기술직에 대해 배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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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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