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중소기업 위해 모든 분야 지원 강화”

김총리 “중소기업 위해 모든 분야 지원 강화”

입력 2012-01-04 00:00
수정 2012-01-04 15: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황식 국무총리는 4일 “중소기업이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 인력,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모든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미국, 유럽연합 등과의 자유무역이 본격화하면 우리 경제가 크게 도약할 것임은 분명하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 해외시장 개척 등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의 기회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망품목 전시회, 시장 개척단 파견 등 해외 마케팅을 크게 늘리고 수출유망 상품이나 기업에 대해 전략적으로 지원ㆍ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ㆍ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과 공공시장에의 중소기업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어 “현장에서 동반성장을 더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1차 협력사 위주의 동반성장 정책을 2차 협력사 이하로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우리 경제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소수 정예품목을 생산ㆍ수출하는 구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야 한다”며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이 많은 독일과 일본을 예로 들었다.

김 총리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열심히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들로 성장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며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품질을 혁신하고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이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