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야권통합 지원과 트위터를 통한 정치적 발언을 활발하게 해 올해 총선 출마설이 나돌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3일 “2012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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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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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 교수는 MBC 라디오에 출연해 “총선이 다가오면서 영입 소문이 무성한 듯하다.”는 지적에 “진보집권플랜 등 책을 내면서부터 100번 이상 사적, 공적으로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그 말을 안 믿는다.”며 “지역구든, 비례대표든 마찬가지”라고 거듭 불출마의 뜻을 밝혔다.
대표적 ‘강남좌파’로 꼽혀온 조 교수는 우파 진영으로부터 폴리페서라는 비난과 함께 ‘교수를 할 것인지, 정치를 할 것인지 분명히 하라’는 요구가 이어지자 지난해 10월 31일 트위터 계정에 “11월 1일부터 ‘묵언안거’에 들어간다. 선거참여로 불가피하게 정제되지 않은 거친 말을 많이 뱉었다. 봄이 오기 전까지 일체의 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힌 뒤 침묵해 왔다.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