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울지 않으면 처벌’ 주장은 중상모략”

北 “‘울지 않으면 처벌’ 주장은 중상모략”

입력 2012-01-14 00:00
수정 2012-01-14 14: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은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애도기간 중 울지않는 주민을 강하게 처벌했다는 국내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비열한들의 추악한 모략중상”이라고 14일 반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남조선 괴뢰들의 모략선전이 더는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이명박 역적패당의 어용언론들은 어버이장군님의 서거시간과 장소를 놓고 무엄하게도 하늘 무서운 줄 모르는 헛나발을 불어댔다”며 “조의장에서 흘리는 눈물은 ‘강요된 슬픔이고 연출된 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우리 인민의 고결한 피눈물을 모독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또 “이제는 우리가 ‘추도행사시 울지 않은 주민들을 수용소에 보냈으며 탈북을 시도하는 경우 3대를 멸족시키라고 군부에 명령했다’는 치떨리는 모략중상까지 해대고 있다”며 “역적패당을 대대손손까지 끝까지 따라가며 가장 몸서리치게 징벌할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