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4월 총선 불법선거 적발 벌써 442건”

선관위 “4월 총선 불법선거 적발 벌써 442건”

입력 2012-01-22 00:00
수정 2012-01-23 1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ㆍ11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불법 선거운동으로 적발된 건수가 400건을 웃돌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불법 선거운동 442건을 적발해 이 가운데 44건을 검찰에 고발하고 15건을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또 381건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리고 2건은 검찰에 이첩했다.

이는 선관위가 지난 2008년 4월 치러진 18대 총선 당시 적발한 1천975건의 22.4%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적발건수가 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56건, 경북 45건, 부산ㆍ충남 각 30건 순이었다.

특히 현역의원과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된 불법선거운동도 23건이나 적발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12일 총선출마 공직자 사퇴 시한을 지나고 예비 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가열되면서 불법 선거운동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