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임장관에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특임장관에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입력 2012-02-01 00:00
수정 2012-02-01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대통령은 1일 공석인 특임장관에 한나라당 고흥길(68) 의원을 내정했다.

이미지 확대
고흥길 특임장관 내정자
고흥길 특임장관 내정자
서울 태생인 고 내정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정치부장ㆍ편집국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1997년 이회창 당시 신한국당 대표의 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지난 2000년 제16대 총선 때 경기도 성남 분당을에서 당선돼 내리 3선을 지낸 중진 의원으로,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장관 내정에 따라 고 의원은 19대 총선에 자연스럽게 불출마하게 됐다.

고 의원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문제없이 통과하면 이재오 전 특임장관의 퇴임 이후 약 5개월 동안 비어있던 특임장관직을 채우게 된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인선 배경에 대해 “고 내정자는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에 뚜렷한 소신과 정책 현안에 대한 높은 안목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언론인ㆍ정치인으로서 풍부한 경륜을 토대로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지정하는 사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국회와 정부 간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특임 차관도 장관 내정자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역시 공석인 방송통신위원장도 가급적 중동 4개국 순방을 떠나기 전인 이번 주 내에 내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청와대는 방통위원장 후보군 인선을 원점에서 재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다소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청와대는 기존 후보군인 손기식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홍기선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장, 송도균 전 방송통신위 부위원장 외에 몇몇 새로운 인물들을 추가로 접촉해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방통위원장 자리가 중요한 자리인 만큼 훌륭한 분이 더 있는지 추가로 찾아보고 있다”면서 “새로운 후보군에 더 무게를 두는 감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