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 참여 여부에 침묵 이어가

안철수, 정치 참여 여부에 침묵 이어가

입력 2012-02-14 00:00
수정 2012-02-14 12: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4일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서울대 수원캠퍼스에서 고교생을 상대로 개최한 융합과학청소년스쿨에서다.

안 원장은 이날 정치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

그는 전날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전날 안 원장에 대해 ‘동지적 관계’라고 말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오늘은 학생들이랑 이야기하는 자리여서..”라고 말했다.

정치 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학과장 회의가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안 원장은 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면서 융합에 대해 설명했다.

안 원장은 인사말에서 “이전보다 온 사람이 많네요”라고 말문을 열면서 “융합하면 생각나는 게 뭐 있어요”라고 학생들에게 질문을 건넸다.

안 원장은 인사말이 끝난 뒤 융합기술연구원 측의 요청으로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그는 학생들이 인사를 건네자 허리를 굽혀 일일이 악수했다.

안 원장이 올해 ‘안철수재단’ 발표회를 제외하고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원장은 지난해 11월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직을 겸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