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공천과정, 하나둘씩 의구심 든다”

신지호 “공천과정, 하나둘씩 의구심 든다”

입력 2012-02-15 00:00
수정 2012-02-15 11: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15일 “(공천 과정에서) 하나둘씩 의구심이 만들어지는 상황이 아닌가 본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 당이 설 직후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주관으로 현역 의원 여론조사를 한 것을 놓고 “여론조사 결과가 비공개 됐는데 공개하고 자료를 공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권영세 사무총장이 그 여론조사 결과는 공천심사에 0.01%도 반영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일각에서는 특정인사들 성적이 워낙 안 좋으니 없던 일로 묻어버리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어 당 지도부가 중진 불출마를 만류하고 있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서 “금시초문”이라면서도 “사실이라면 원칙 없는 공천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제 공천신청을 했다”며 “제가 만약 ‘하위 현역 25% 공천배제’에 포함됐을 경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표가 주어진다면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조건을 달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