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 억지주장…대응가치 없어”

軍 “북 억지주장…대응가치 없어”

입력 2012-03-04 00:00
수정 2012-03-04 15: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최근 인천의 한 부대에 전시된 김정일ㆍ김정은 부자 초상화 문제 등을 거론하며 대남비난을 쏟아내는 것과 관련, 국방부는 “대응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4일 “이번 북측의 억지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은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측은 그동안 공식 매체를 통해 우리 정부와 최고위층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악의적인 비방을 계속해오고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 측이 오히려 북측의 비방중상 행위에 대해 중단을 촉구해야 할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인천의 한 군부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사진을 배치하고 ‘때려잡자 김정일, 쳐 죽이자 김정은’이라는 구호를 써 붙인 모습이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며 남측을 대한 비난 수위를 높여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