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돈봉투 의혹 해소’ 김경협 공천 확정

민주, ‘돈봉투 의혹 해소’ 김경협 공천 확정

입력 2012-03-08 00:00
수정 2012-03-08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은 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경기 부천갑 지역구 공천자로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 출신인 김경협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해 12월 민주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서울교육문회회관에서 열린 예비경선 현장에서 돈 봉투를 뿌린 의혹을 받았으나, 검찰 조사에서 출판기념회 초대장을 배포한 것으로 드러나 혐의를 벗은 바 있다.

김 후보의 공천 확정은 그동안 공천 소외론을 제기한 한국노총에 대한 배려 차원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아울러 전북 군산은 함운경 후보의 자격 논란이 일었으나 함 후보의 귀책사유가 아닌 것으로 판단, 재심위원회의 인용 결정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군산은 애초대로 김관영 후보와 함 후보간 경선을 거쳐 공천자가 확정된다.

반면 춘천에 대해서는 ‘고점자 탈락’을 이유로 한 재심 신청을 수용, 공천심사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또한 5명의 후보가 난립한 인천 남동을은 일단 최종 결론을 보류하고 전략지역으로 분류키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