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한미FTA 재협상으로 국익 실현”

이용섭 “한미FTA 재협상으로 국익 실현”

입력 2012-03-08 00:00
수정 2012-03-08 1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해군기지 공사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해야”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8일 “이명박 정부가 밀실협상하고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시킨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통해 국익에 도움되게 만들자는 것이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ㆍ공약 회의에서 “그동안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정책연대 협상이 진행중으로, 오늘 양당 대표회담을 거쳐 최종 합의문을 국민께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앞으로 새 정부에서 재협상이 용이하도록 이명박 정부는 한미FTA 발효 절차를 중지하라는 것”이라며 “오늘 중 합리적인 합의문 도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한미FTA 폐기가 야권연대의 전제”라며 “어제 밤 협상 테이블에서도 우리는 폐기를 강하게 주장했다”고 밝혀 야권정책연대 협상 과정에서 막판까지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장은 제주해군기지 공사 강행과 관련해 “국회가 반대하고 여야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제주지사, 제주의회, 제주도민이 반대하는데 누구를 위해 강행하느냐”며 공사 전면 중단 및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그동안의 야권정책 연대 협상에 대해 “공동정책 합의문을 만들기 위해 양당 정책위의장, 시민사회단체가 3차례 실무협의를 했다”며 “민생현안과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과제에는 합의했지만 한미FTA 처리 문제와 일부 정치제도 개혁 방안에 대해선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반도체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전문성 제고 위해 현장점검 나서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이 서울반도체고등학교(이하 반도체고)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개편 현황점검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점검은 서울반도체고등학교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추진에 걸맞은 교육과정 개편이 충실히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심미경 의원을 비롯해 카이스트 윤태영 교수,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사들과 서울반도체고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도체고는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술을 선도할 영 마이스터 육성’을 교육 목표로 내세우며 마이스터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개편과 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6년 첫 입학생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현장점검은 심 의원이 카이스트 윤태영 교수를 초청해 성사됐으며 교육과정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형식으로 이뤄졌다. 윤태영 교수는 “첨단산업·전문인력 양성이라고 하면 고가의 기자재와 시설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교육현장에는 유행을 타는 첨단장비 구입보다는 기업들이 뛰고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점검을 마치고 심 의원은 “반도체고가 마이
thumbnail -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반도체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전문성 제고 위해 현장점검 나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