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6자 협의까지 많이 걸리지 않을 것”

류우익 “6자 협의까지 많이 걸리지 않을 것”

입력 2012-03-13 00:00
수정 2012-03-13 15: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13일 “북미 간 약속(2ㆍ29합의)이 원만히 이행되면 당사자들이 모여서 6자회담 재개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렇게 많은 기간이 걸리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북미 간 합의가 되고 이제 합의를 이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가 돼가고 있다. 다행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불신을 접어놓고 대화를 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면서 북측의 호응을 촉구했다.

류 장관은 “아무런 전제 없이 모든 현안을 다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서 풀어갈 수 있는 것부터 풀자는 것이 제 생각”이라면서 “천안함 폭침에 대한 조치와 5ㆍ24조치,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경협, 6ㆍ15선언과 10ㆍ4선언의 이행문제 등을 모두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의 북한 접촉설과 관련, “(임 전 실장이) 중국 배구협회와 일이 있어서 중국을 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