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제네바 충돌’ 국회대표단 맹비난

北 ‘제네바 충돌’ 국회대표단 맹비난

입력 2012-03-14 00:00
수정 2012-03-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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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면전에서 개코망신”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4일 탈북자 강제송환 저지를 위해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 인권이사회 회의장에서 북측 외교관들과 충돌한 우리 국회 대표단을 맹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망신덩어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12일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장에서 괴뢰 국회 대표단의 패쪽을 달고 초청하지도 않은 회의에 얼굴을 들이밀고 동족대결의 난동을 부리던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 패거리들이 해당기구 경비성원들에 의해 저지, 감금당했다”고 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국제적 규범과 외교관례도 모르는 정치깡패, 천하망종들의 추태로서 세계 면전에서의 개코망신”이라며 “역적패당이 모략적인 정치적 추태까지 부리며 ‘탈북자 북송 저지’니 뭐니하고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국제화해보려고 발악해댔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세계 어느 나라를 불문하고 접경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인접국가들이 자국법과 해당협약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것이 보편적 관례”라며 “괴뢰패당은 그 무슨 ‘탈북자 문제’를 운운할 것이 아니라 인권에 대한 법률적 개념과 국제적 인권기준에 대해 똑똑히 알고 제 소굴에 처박혀 있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전날 “요즘 이명박 역적패당이 그 무슨 ‘탈북자’ 문제라는 것을 갖고 여기저기 돌아치며 소란을 피우면서 유엔 인권이사회를 비롯한 국제무대에까지 끌고가 동족대결을 국제화해보려는 어리석은 놀음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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