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 생일 맞아 학생들에 교복 공급

北, 김일성 생일 맞아 학생들에 교복 공급

입력 2012-04-14 00:00
수정 2012-04-14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4월15일)을 맞아 대학생을 포함한 북한 전역의 학생들에게 교복이 공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전했다.

통신은 “김일성 동지 탄생 100돌을 맞으며 조선의 모든 소학교, 중학교, 대학, 전문학교 학생들에게 교복이 공급되고 있다”며 “수도 평양으로부터 북방의 두메산골과 분계연선마을, 외진 섬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의 각급 학교와 분교들 , 상점들은 김정일 동지의 유훈과 김정은 동지의 뜨거운 사랑이 깃든 새 교복을 받아 안은 학생들과 학부형들, 교육자들과 상업봉사자들의 감격과 기쁨으로 끝없이 설레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에서는 1959년 처음으로 전역의 학생들에게 교복이 공급됐다.

국가가 아이들의 교복을 맡아 해결하는 시책은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이라고 통신은 밝혔다.

신입교사를 포함한 북한 전역의 교사들에게는 옷감이 공급됐다.

북한 당국이 김 주석 생일을 맞아 학생들에게 교복을 공급하는 것은 김정은 체제에 대한 충성을 고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