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박근혜,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앞서

날개 단 박근혜,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앞서

입력 2012-04-16 00:00
수정 2012-04-16 14: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대선 양자구도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총선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위원장은 안 원장과의 양자구도에서 47.9%의 지지율로 44.8%를 기록한 안 원장보다 3.1%포인트 높았다.

리얼미터는 “조간조사에서 박 위원장이 안 원장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박 위원장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2.6%포인트 오른 반면 안 원장은 3.0%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민주통합당 문재인 당선자와의 양자 구도에서도 51.6%로 38.5%를 기록한 문 당선자보다 13.1%포인트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자구도에서는 박 위원장이 42.5%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그 다음은 안 원장 20.7%, 문 당선자 16.5%,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 3.2% 등이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43.5%였고 민주통합당은 33.8%, 통합진보당은 8.7%, 자유선진당은 2.8%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20%)와 유선전화(8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