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은 가정에서 시작”

“진정한 사랑은 가정에서 시작”

입력 2012-05-09 00:00
수정 2012-05-0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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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효자·부장한부모 초청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의 효자·효부, 어려운 여건에서 자녀를 훌륭히 키워 낸 부모 등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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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 초청 격려 오찬에서 참석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 초청 격려 오찬에서 참석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이 대통령은 B형 간염을 앓던 시아버지에게 간을 떼어 준 며느리 박연자(46)씨 등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 14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고, 수상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한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 제대로 되는 것”이라면서 “가족 제도를 우리가 다시 복원하고 가정에서부터 사랑하는 것을 배워 그 사랑이 바깥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부터 부모를 제대로 사랑하지 않는데 (밖에) 나가서 뭘 하겠느냐.”면서 “진정한 사랑은 가정에서 시작돼 바깥으로 나간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이 가장 자랑할 수 있는 것이 가족제도”라면서 “옛날에는 (부모를) 잘 모시고 살았는데 지금은 서양식 핵가족이 됐다. 사실 서양이 우리 가족제도를 배워야 세계가 평온해진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2-05-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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