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강기갑 ‘비례대표 거취 여론조사 50% 반영’ 제안 거부

이상규, 강기갑 ‘비례대표 거취 여론조사 50% 반영’ 제안 거부

입력 2012-05-11 00:00
수정 2012-05-11 17: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합진보당 이상규 당선자는 11일 경쟁명부 비례당선자 진퇴문제 결정에 대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자는 강기갑 원내대표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 직접 민주주의를 하자는 것이 당원총투표의 정신”이라며 “강 원내대표의 제안은 진성당원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도 당원총투표를 원할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주장은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강 원내대표는 “경쟁명부 비례대표의 진퇴를 당원과 국민 모두에게 묻는 방식을 제안한다”며 경쟁명부 비례대표 전원의 진퇴문제를 당원총투표 50%와 대국민여론조사 50%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론을 내리자”고 제안했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