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회문방위, 문화관광위-방송위 분리 추진”

민주 “국회문방위, 문화관광위-방송위 분리 추진”

입력 2012-05-14 00:00
수정 2012-05-14 15: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무위도 분리..지방재정ㆍ남북관계 특위도 추진”

민주당은 19대 국회 개원협상 과정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문화체육관광위와 방송통신위로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21세기는 문화ㆍ예술ㆍ체육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그런데 방송통신위가 합쳐지면서 그동안 문방위가 미래지향적 논의를 하지 못하고 싸우기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대 국회에서는 기존 문방위를 문화체육관광위와 방송통신위로 구분, 위원회를 분리ㆍ신설하는 방안을 여당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정무위도 경제민주화와 직결된 상임위원회지만 소관 부처가 많아 담당 업무가 많은 만큼 비경제 부문을 덜어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재정 문제가 심각해 이대로 놔두면 몇년 새 재정 파탄이 날 것”이라며 “국회에 지방재정 관련 상설특위와 남북관계특위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