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진보당에 상임위원장 배분 안돼”

이한구 “진보당에 상임위원장 배분 안돼”

입력 2012-05-30 00:00
수정 2012-05-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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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협조얻어 이석기ㆍ김재연 제명절차 추진”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30일 “통합진보당은 몇몇 의원들의 정체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임위원장 배분은 원래 국회 내 교섭단체들간에 하게 돼 있다”며 “교섭단체들간에 하면 새누리당과 민주당 (몫) 2개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석 수로 계산해 보면 상임위원회 전체가 특별위 2개를 포함해 18개인데,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의석수로 계산하며 10대8이 나온다”고 말했다.

상임위원장 배분을 9대9 동수로 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음을 거듭 밝힌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국회의원 자격논란과 관련, “아직도 그분들에 대해서는 핵심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 제명을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민주당과 협의를 해 협조를 해주면 3분의 2가 확보될 테니까 그렇게 되면 (제명) 절차를 밟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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