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선관리위 공식 출범…심재철은 비토

새누리 경선관리위 공식 출범…심재철은 비토

입력 2012-06-11 00:00
수정 2012-06-11 13: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위원장에 김수한..장윤석 여상규 신성범 함진규 등 참여

새누리당은 11일 전북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관리위원회 인선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선관리위는 공식 출범했으며, 앞으로 후보등록 일정 확정 등 경선 관리 전반에 관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경선관리위는 국회의장 출신인 김수한 위원장을 비롯해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12명은 이날 확정이 됐고 나머지 1명은 유보됐다.

유보된 인사는 친이(친이명박)계 심재철 최고위원이 추천한 인물로, 심 최고위원이 당의 일방통행에 대한 불만과 비박주자들에 대한 의견수렴 미흡을 이유로 스스로 유보했다. 경선관리위 출범에 사실상 ‘비토’를 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김영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일단 경선관리위를 13명으로 구성해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면서 “12명에 대해서는 명단이 작성됐고 유보된 1명에 대해서는 황우여 대표에게 위임해 채우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재오, 김문수, 정몽준 등 다른 예비주자들의 경선 관련 의견을 어떻게 수렴할지, 의견수렴 창구의 형태ㆍ방법ㆍ규모 이런 것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확정된 경선관리위원은 장윤석 여상규 신성범 함진규 의원과 조갑진 인천 계양갑 당협위원장, 손숙미 전 의원, 유병곤 전 국회 사무처장, 이연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표, 김진태 ㈔맑은물되찾기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재 한국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곽진영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다.

연합뉴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