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빈오찬 참석…‘보야카 대훈장’ 받아

李대통령, 국빈오찬 참석…‘보야카 대훈장’ 받아

입력 2012-06-26 00:00
수정 2012-06-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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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6ㆍ25 참전 감사” 산토스 “공동번영 협력 강화”

콜롬비아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수도 보고타의 대통령궁에서 주최한 국빈오찬에 참석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오찬에서 이 대통령에게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들어 최고 등급인 ‘보야카 대훈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 답사를 통해 6.25 전쟁 당시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5천여 명을 파병한 콜롬비아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산토스 대통령은 양국이 역사적 혈맹 관계에 기초해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했다.

특히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 결과에 만족감을 표하면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은 두 나라의 미래 공동 번영뿐 아니라 아시아와 중남미를 연결하는 협력의 교두보로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양국 간 문화 교류, 콜롬비아 내 한류, 콜롬비아의 경제발전 전략, 한반도 정세, 국제정세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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