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도종환 詩 삭제논란에 “깊은 유감”

이주호, 도종환 詩 삭제논란에 “깊은 유감”

입력 2012-07-12 00:00
수정 2012-07-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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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2일 민주통합당 도종환 의원의 작품이 실린 중학교 국어 교과서 심사본에 대한 수정ㆍ보완 권고 논란과 관련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교과용 도서 검증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한 업무로 장관은 사전 승인이나 협의를 요구할 수 없다”면서도 “지휘감독기관으로서 절차적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다시 한 번 의원 여러분께 모든 이해를 구한다”며 “유사한 문제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는 교과부가 가장 정치적인 결정을 한 것”이라는 민주당 김상희 의원의 지적에는 “평가원이 총리실 산하에 소속돼 독자성이 보장되는 만큼 (교과부가) 개입할 여지는 없다”고 대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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