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선 경선서 단체율동ㆍ응원도구 금지

새누리 대선 경선서 단체율동ㆍ응원도구 금지

입력 2012-07-19 00:00
수정 2012-07-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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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시작되는 새누리당 대선 경선 운동과정에서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 율동을 하거나 조직적인 응원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합동토론회장이나 전당대회장에서 볼 수 있었던 동일 색상과 디자인의 복장, 막대풍선이나 호루라기 등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도구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또 “천막과 텐트, 영상상영 차량 등 행사장 밖에 특정 후보와 관련된 설치물을 설치하거나 단체 율동을 하는 것도 금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 총장은 “당 경선관리위는 전통적인 유세 형식의 대규모 동원토론회를 탈피하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당에 불어넣기 위한 전략을 연구했다”며 “돈이나 과거의 구태의연한 선거 형식에서 좀 탈피하기 위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신 당 경선관리위는 맞춤형 설치물이 필요한 후보에게는 설치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 총장은 또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 수를 전체 유권자 수의 0.5%로 의결함에 따라 선거인단 명부 작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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