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힐링캠프 출연 전후 지지율 비교하니

안철수, 힐링캠프 출연 전후 지지율 비교하니

입력 2012-07-25 00:00
수정 2012-07-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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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사실상의 대권도전 선언’을 하고 활발한 외부 활동을 개시하면서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원장은 지난 19일 대담 형식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을 출간한 데 이어 SBS TV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23일 방송)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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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원장이 출연한 ‘힐링캠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힐링캠프’ 캡처
안철수 원장이 출연한 ‘힐링캠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힐링캠프’ 캡처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24일 전국 유권자 1500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도, 오차범위 ±2.5%포인트)에서 다자구도를 가정했을 때 안 원장의 지지율은 전일보다 4.5%포인트 오른 28.2%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32.0%)에 이어 두번째다. 이는 23일 밤 SBS 힐링캠프 방영의 효과로 분석된다. 저서 출간 전날인 18일의 18.1%와 비교하면 10.1%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안 원장은 양자구도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에 역전을 했다. 안 원장 48.3%, 박 후보 45.2%로 조사됐다. 박 후보와 함께 민주통합당 선두주자인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도 하락했다. 지난 18일 문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16.8%로 안 원장과 1.3%포인트 밖에 차이가 안 났지만 24일에는 10.0%로 하락, 격차가 18.2%포인트로 벌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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