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아들, ‘박근혜 출산설’ 제기했다가 결국

YS 아들, ‘박근혜 출산설’ 제기했다가 결국

입력 2012-07-29 00:00
수정 2012-07-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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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측 ‘사생활 의혹제기’ 김현철 법적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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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측은 28일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위원장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캠프 공동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월간중앙은 2012년 7월호에 게재한 김현철씨 인터뷰와 관련해 홈페이지에 정정 보도문을 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월간중앙도 인정했듯이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박 전 위원장의 명예를 훼손한 김현철씨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김현철씨처럼 음해를 하는 이들이 있다면 역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월간중앙은 ‘박근혜 출산설은 근거없는 음해성 유언비어’라는 제목의 정정보도문에서 “김씨에게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실체적 근거를 요청했으나 김씨는 제시하지 못했다. 김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박 후보가 낳은 자식이 올해 30살 정도이고 일본에 살며, 야당에서도 접촉을 꾀한다는 설명까지 붙는다.”고 보도한 데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 박 후보 출산설이 2007년에 거론됐던 수준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 음해성 유언비어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전 대통령도 지난 11일 박 전 위원장에 대해 “박근혜는 아무 것도 아니다.”고 혹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서울 상도동 자택으로 찾아온 김문수 경기지사가 “지금은 토끼가 사자를 잡는 격”이라고 자신의 상황을 비유하자 “(박 전 위원장은) 사자가 아니다. 아주 칠푼이다. 사자가 못 돼.”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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