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안철수는 극복의 대상이자 연대의 대상”

정세균 “안철수는 극복의 대상이자 연대의 대상”

입력 2012-08-02 00:00
수정 2012-08-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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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후보는 2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극복의 대상이자 연대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높은 지지와 국민적 신뢰를 받는 민주당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연대를 해서라도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경선이 끝날 때까지는 우리 후보를 잘 키우는 게 우리의 할 일이고 그전에 다른 얘기를 자꾸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준영 후보와의 연대에 대해서는 “역동성이 있어야 민주당 경선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단일화가 잘 됐으면 하는 기대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tbs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박 후보와) 정통 민주세력이라는 점에서 성향이 같고 지역기반도 겹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후보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내 지지율이 가장 낮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이미지가 좋은 후보로는 안 되고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도덕성이 있는 후보를 키워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정세균이 대상자로 가장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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